[프로야구] 위기의 NC, 결국 중심타선이 터져야 산다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NC는 16~17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2015 KBO리그 원정 경기를 모두 내주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마르테-블랙으로 이어지는 kt의 '마블 듀오'에게 밀린 것도 있지만 믿었던 중심타선이 중요한 순간 터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NC는 최근 4번 타자 테임즈의 부상과 5번 이호준의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산 299홈런을 기록, 300홈런까지 1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호준은 지독한 아홉수 징크스를 겪고 있다. 의식을 안한다고 하지만 10경기 넘게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서 유독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5월에 타율 0.355 9홈런 3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던 이호준은 6월 들어 타율 0.225에 홈런이 하나도 없다. 초반 150타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던 페이스도 6월에는 3타점에 그치는 등 뚝 떨어졌다. 무서운 기세로 타점을 수확했던 이호준이 터지지 않자 NC타선도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부터 매서운 방망이를 자랑하던 테임즈는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테임즈는 최근 5경기에서 1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에 머물렀다. 테임즈는 17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NC 감독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 휴식 차원에서 쉬어가는 것이다"고 했다.
NC는 여전히 7회 이후 리드시 32승 무패로 강력한 불펜을 자랑하고 있다. 다소 주춤하고 있는 테임즈와 이호준의 방망이만 살아난다면 다시 한번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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