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日 매체, "다저스, 마에다 겐타도 관심"
"아직 '꿈'같은 계획…마에다 영입, 선발진 강화될 것"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1일 "다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이어 마에다 영입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욕 양키스와 함께 다나카 쟁탈전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다저스가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2명의 우완 투수 '동시 영입'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15승8패 평균자책점 2.21로 일본의 사이영상격인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마에다는 다나카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로 손꼽힌다.
마에다는 올해도 26경기에 나와 15승7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히로시마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매체에 따르면 윈터미팅이 개막된 가운데 다저스는 다나카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며 마에다가 포스팅시스템에 참여할 경우 '밀착 마크'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저스가 현재 마에다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는 있지 않지만 실력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며 "올해 3월 열렸던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결과를 냈으며 정상급 선수 인것은 틀림 없다"고 다저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매체는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의 탄탄한 3선발이 있다. 또 최근 메이저리그 통산 129승을 올린 댄 하렌을 영입했다"며 "그러나 33세의 베테랑 하렌은 기량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마에다가 더해지면 매우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같은 다저스의 영입 계획은 본격적인 선수 이적이 원활해지는 윈터미팅에서 나온 발언이라 단순 '관심'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아직 다나카의 영입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에다 영입은 '꿈'같은 계획"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의 마음은 진심"이라고 언급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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