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6] 두산, '정수빈-허경민' 테이블세터 우승 정조준
부진, 이종욱 7번…최재훈 선발 마스크
- 조재현 기자
(대구=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시리즈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둔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이 특명을 부여받았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31일 대구구장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 정수빈을 1번 타자 우익수로 기용했다.
부상당한 이원석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는 허경민은 정수빈과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이룬다. 그간 톱타자로 출전했던 이종욱은 7번 타순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에서 14타수 3안타(타율 0.214) 출루율 0.267를 기록중이다. 1,2차전과 달리 4,5차전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이종욱은 20타수 4안타(타율 0.200)로 부진하다. 2번 타자의 특명을 부여받은 허경민은 7타수 4안타(타율 0.571)로 좋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선발 마스크를 썼던 최재훈도 다시 선발 출장해 선발 투수 니퍼트와 호흡을 맞춘다.
두산은 정수빈(우익수)-허경민(3루수)-김현수(좌익수)-최준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손시헌(유격수)-이종욱(중견수)-최재훈(포수)-김재호(2루수)가 팀 승리를 위해 나선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