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MLB, KBO에 윤석민 신분조회 요청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윤석민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윤석민은 현재 KIA 구단 소속 선수이며 한국시리즈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2005년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9시즌 동안 통산 303경기에 출전해 73승59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다승(17승)과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등 4관왕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류현진과 같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은 윤석민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 빅리그행을 타진하고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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