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MLB 유니폼 판매량 전체 17위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6). © AFP=News1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6). ©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후반기(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메이저리그(MLB) 전체 17위에 올랐다.

MLB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MLB.com 샵의 판매량을 토대로 후반기 유니폼 판매 순위 톱 20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톱 20 순위에서 17위에 오르며 인기에서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명의 선수 중 투수는 류현진을 포함해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 맷 하비(뉴욕 메츠),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등 단 4명에 불과하다.

유니폼 판매량 전체 1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차지했다. 2위는 하비, 3위는 LA 다저스의 괴물 신인 야시엘 푸이그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유니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는 12위로 떨어졌다. 지터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단 17경기에 출전해 0.190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선발로만 29경기에 나와 188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14승7패 평균자책점 2.97 150탈삼진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해 시즌 15승을 달성한다면 다저스에서 활약한 아시아 신인 선수 중 최다승 투수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다.

◇MLB 유니폼 판매 순위

1.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2. 맷 하비(뉴욕 메츠)3.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4.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5.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7.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9.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10.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11.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레드삭스)12.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13.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14.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15.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16. 크리스 데이브스(볼티모어 오리올스)17. 류현진(LA 다저스)18. 데이빗 오티스(보스턴)19.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20.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