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4승 류현진, 2013시즌 아시아 최다승 투수 등극
역대 다저스 루키 한 시즌 최다승 기록 공동 2위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2013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 중 최다승 투수로 우뚝 섰다.
류현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시즌 29번째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포함)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 시즌 14승(7패)째를 따냈다.
류현진과 아시아 투수 최다승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도 같은 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5⅓이닝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며 13승(9패)에 머물렀다.
다르빗슈는 오는 30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등판이 예정돼있다. 다르빗슈가 이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더라도 류현진의 14승을 넘어서지는 못한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와쿠마 히사시도 현재 13승(6패)을 기록 중이다. 이와쿠마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등판할 예정이다. 이와쿠마 역시 승리를 챙기더라도 류현진과 동률인 14승에 그치게 된다.
시즌 14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루키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역대 다저스 루키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1979년 17승을 달성한 릭 서클리프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노모 히데오가 1995년 다저스 루키로 세웠던 시즌 13승 기록을 뛰어넘으며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가 세운 14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류현진이 30일 등판하게 된다면 단독 2위에 도전하게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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