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무료 검진 받으세요"…검정고시·대학 자퇴생도 가능

3년마다 건강검진…온라인 신청 절차 간소화

성평등가족부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가 참여하며 오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거나 대학 진학 후 자퇴한 경우도 포함된다.

19세인 청소년은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3년에 한 번 받을 수 있으며 건강상담과 진찰, 혈액검사, 간염 검사, 구강검진을 포함해 총 26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검진 이력이 없는 청소년에게 전화·카카오톡 알림톡·문자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꿈드림센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청소년1388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QR코드를 활용한 신청 방식도 도입했다. 행사 기간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학업 중단 이후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