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하고 편의점 상품권 받자"…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건보공단·꿈드림센터 연계 무료 건강검진 실시

학교밖청소년 건강검(여가부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2차로 진행하는 이번 홍보 기간에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완료한 청소년에게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외에도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9세부터 18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건강상담·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 항목에 대해 3년에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 여부 및 수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1388, 가까운 꿈드림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최은주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제도"라며"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계기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