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에 "깊은 애도"

‘제63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3월13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청사 옆 추모 공원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 헌화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019.3.14/뉴스1
‘제63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3월13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청사 옆 추모 공원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 헌화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019.3.14/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5일, 전날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올해 들어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이 다섯분이나 우리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여가부는 앞으로도 피해 할머님들이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기념사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명 더 사망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피해 생존자는 총 20명으로 줄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