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연구 신기원 열리나…12년 추적 자료 공개

흡연·음주·신체활동·식습관 등 500여종 이상의 정보 담겨

질병관리본부./ⓒ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음상준 기자 = 지난 12년 동안 고혈압과 당뇨병 등 한국인의 만성질환을 추적 조사한 방대한 자료가 일반 연구자들에게 공개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오는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을 열고 해당 자료를 공개하고 분석방법을 교육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료는 경기 안산·안성에 거주하는 40~69세 1만명에 대한 기반조사 이후 6차례 반복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등 생활습관 변수와 설문 응답으로 확인된 질병 발생 등 500여종 이상의 정보가 담겼다.

또 암등록 자료, 사망 원인, 건강보험 수진 등 2차 질병 자료도 포함돼 있다. 해당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분양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측은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최대 100만명 규모의 국가 코호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료를 연구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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