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에 오후까지 비…건조특보 일부 해제·낮 최고 24도 [내일날씨]

아침 9~14도·낮 14~24도…미세먼지 가시고 '대기질 양호'

27일 전북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에 철쭉이 만개했다. 주말 나들이객들로 붕어섬이 북적였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7 ⓒ 뉴스1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충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24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에 머물겠다. 건조한 날씨는 강수 구역을 중심으로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27일) 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 북부 서해안 등 서쪽 지역에서 시작돼 28일 새벽에는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오후까지 수도권, 저녁까지 강원(남부 동해안 제외)에 가끔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강원내륙·산지 5~20㎜, 충청권 5㎜ 미만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9~14도, 낮 14~24도로 평년(최저 5~12도, 최고 18~23도)과 비슷하거나 낮에는 다소 낮겠다. 모레인 29일은 아침 5~11도, 낮 15~20도로 더 낮아질 전망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은 오후부터 밤사이 구름이 많겠다. 한반도는 중국 북부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권은 여전히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나, 이날 밤부터 28일 오후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는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으나, 오후부터 북서풍을 타고 공기가 확산하며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