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온 '뚝' 6도 안팎 출근길…미세먼지 '나쁨'(종합)
'찬 바람 남하' 낮 최고 7~16도…저녁부터 구름 많아져
강원 산지·동해안 등 강풍 특보…대전 등 미세먼지 '매우나쁨'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월요일인 1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북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6도 안팎으로 낮아 춥고, 낮 최고기온은 7~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4.5도 △춘천 6.6도 △강릉 12.7도 △대전 6.6도 △대구 6.7도 △전주 8.9도 △광주 10.1도 △부산 13.2도 △제주 14.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까지 전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 산지와 그 밖의 동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북부 동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은 오전까지, 영남권·제주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전·충북·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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