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최저 '0도'…일부 지역 오전까지 빗방울[내일날씨]

내륙 중심 5도 미만 아침 추위…일부 지역 0.1㎜ 미만 비

3일 오전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제외한 전국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2025.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새벽,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4~8도가량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미만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는 경기 북동부 외의 수도권에, 오전까지는 그 밖의 강원 영서와 충청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이날 기온은 평년(1~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남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유입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