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전국 흐리고 비…남부에만 구름 사이 보름달[오늘날씨]
오후 5시 23분 울산부터 월출…중부권은 관측 어려울 듯
평년보다 포근한 추석…최저 17~22도·최고 18~26도 전망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추석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는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6~7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 20~60㎜ △서울·경기내륙, 서해5도 10~40㎜ △강원산지·동해안 30~80㎜ △강원내륙 10~40㎜ △충남 20~60㎜ △대전·세종, 충북 10~40㎜ △전북 10~40㎜ △광주·전남 5~20㎜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 △경북북동내륙·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0~40㎜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대구·경북(경북북동부·서부내륙 제외) 5~20㎜ △제주도 5㎜ 안팎이다.
오후부터 다음 날(7일) 새벽 사이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7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음날(7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흐리며 보름달은 남부 일부 지역에서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울산 오후 5시 23분 △강원 강릉·부산 오후 5시 24분 △대구 오후 5시 26분 △강원 춘천 오후 5시 29분 △대전·충북 청주 오후 5시 30분 △세종 오후 5시 31분 △서울·경기 수원·전북 전주 오후 5시 32분 △인천·광주 오후 5시 33분 △제주 오후 5시 35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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