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돌풍 동반 강한 비…서울 31도 늦더위[오늘날씨]

새벽 충청 시작으로 빗방울…남부·제주 10일까지 비

절기상 백로인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샛강에서 한우들이 풀을 뜯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화요일인 9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엔 낮 기온이 30도 넘는 늦더위가 심술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충남권과 충북남부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전북에는 낮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다음날(10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8~10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 5~30㎜ △충북남부 5~20㎜ △세종·충남북부 5㎜ 안팎 △광주·전남 30~80㎜(많은 곳 120㎜ 이상) △전남북부 10~60㎜ △전북북부 5~4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10~60㎜ △경북중·북부 5~20㎜ △제주도 30~80㎜다.

다음날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8도)보다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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