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40도 육박 '땡볕더위' 주말까지
두 고기압에 덮힌 상황 토요일까지 유지
'찜통더위에 온몸이 이글이글'
- 송원영 기자, 박지혜 기자, 신웅수 기자,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박지혜 신웅수 김도우 기자 = 오는 주말까지 지금 같은 수준의 땡볕 더위가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티페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니라라를 겹겹이 덮어 바람의 풍향에 따라 제일 더운 지역만 바뀔 뿐 전국적으로 더운 상황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이 기압계는 토요일인 12일쯤가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3일 한반도 북쪽 대기 상층에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자리하고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각각 서쪽과 동쪽으로 물러나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기단이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압계 변화에도 더위의 기세가 크게 누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기온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서풍에 실려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기온이 21∼25도, 낮 기온이 29∼34도로 여전히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so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