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용수공급 이상 없어"…전국 저수지·댐 저수율 양호
정부,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부는 전국의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 수준보다 높아 이번 겨울 전국에서 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발표한 '1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872.7㎜로 평년의 88.5% 수준이다.
향후 강수량은 2022년 2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1.4%로 평년의 70.6%보다 높다.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은 곳은 제주, 인천 외에 없다.
정부는 "12월은 비영농기로 농업 용수 수요가 감소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없다"며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해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활·공업용수의 경우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은 저수율이 평년의 114.6%, 용수댐은 110.4%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게 관리되고 있다.
지난 8월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한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용수를 감량하는 등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전국의 저수율 관리가 비교적 잘되고 있어 겨울철 용수 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부처와 함께 용수 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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