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타는' 5월 주말 대구 37.1도…107년만에 '최고'

서울도 33.3도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른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5.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5월의 마지막날이자 토요일인 31일 오후 전국이 '여름 날' 못지 않게 달아올랐다.

오후 3시 현재 대구에서는 낮 기온이 최고 37.1도까지 올라 기상관측 이래 107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날씨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5월 낮 최고기온은 2000년 5월25일 진주에서 기록된 37.0도였고 대구에서 가장 높았던 5월 최고기온은 1962년 5월31일 기록된 36.6도였다.

같은 시각 서울 낮 기온도 33.3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 밖의 경주 35.7도, 밀양 35.4도, 합천 35.2도, 전주 34.8도, 청주 34.4도, 원주 34.1도, 천안 33.9도, 제천 33.7도, 강릉 33.4도, 광주 33.3도, 대전 33.1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로 계속해서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이날 하루 중 최고기온은 오후 3시 현재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hw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