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지원 직업훈련과정도 학점인정 받는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평생교육진흥원이 인정한 직업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경우만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직업훈련의 특성에 맞게 인정요건 및 절차를 간소화해 고용노동부가 직접 학점인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개강한 고용노동부 지원 41개 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고졸 구직자와 재직자는 수료시 최소 3학점에서 최대 21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는다.
올해 안으로 이들 훈련과정을 수강할 570여명 고졸 구직자와 재직자가 학점인정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9월부터 학점인정 훈련과정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개설될 훈련과정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3년부터는 4000여명 이상의 고졸 구직자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졸 재직자는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의 경우도 학점인정을 받아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현재 학점인정을 통해 학점은행제에 등록된 학습자는 총 55만명(2011년 기준)이고 이 가운데 학점이 누적돼 학위를 취득한 이는 25만명에 이른다.
박성희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이번 학점은행제 절차 간소화는 열린 고용에 대한 정부 부처간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직업훈련의 학점인정이 보다 용이해 ‘선취업-후학습’이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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