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신규 일자리 25만개 증발 "신입사원 안뽑고, 어르신 일자리도 없네"
건설·제조업 위축에 신규 일자리 1년새 25만개 증발
20대 이하서 감소폭 최대... 60대 이상 일자리 첫 감소
- 송원영 기자, 황기선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황기선 김민지 기자 = 지난해 3분기 신규 채용 일자리가 전년보다 25만 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제조업 위축이 두드러진 가운데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감소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신규채용 일자리는 557만8천 개로, 전년 동기(582만8천 개)보다 25만 개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8년 이후 3분기 기준 가장 적은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 감소 폭이 컸다.
건설업 신규채용은 83만6천 개로 1년 전보다 11만3천 개 줄었고, 제조업도 8만6천 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8만6천 개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4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6만7천 개, 5만4천 개 감소했다.
특히 60대 이상 신규채용도 1만3천 개 줄어들며 3분기 기준 처음으로 감소해 전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은 물론, 최근 고용 침체기에도 꾸준히 증가해 온 노년층 일자리마저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 연령대에서 일제히 신규채용이 줄어든 것은 3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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