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기업 면접비 '평균 3만7000원'

잡코리아 조사…공기업〉대기업〉외국계기업 순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 기업 480곳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현황을 조사해보니 평균 면접비는 3만7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2014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서 한 취업 준비생이 면접을 보고 있는 모습. ⓒ News1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올해 기업의 평균면접비는 3만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기업 등 총 480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면접비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3만7000원을 지급했다.

전체 기업 중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은 82.9%였다. 이 중 대기업은 87.7%, 공기업은 75.9%, 외국계기업은 54.2%로 대부분 현금(82.9%)으로 지급했고 기념품이나 문화상품권 등 현물로 주는 곳은 0.8%에 그쳤다.

금액별로는 3만원을 지급하는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고, 5만원(34.8%)을 지급하는 기업이 다음으로 많았다. 일부 기업 중 합숙면접을 할 경우에는 면접비를 10만원 지급하는 기업도 있었다.

기업형태로 보면 공기업은 1개사 평균 4만4000원을 면접비로 지급했고 대기업은 평균 3만5000원, 외국계기업은 평균 3만4000원을 줬다.

면접비 형태는 지원자의 거주지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일괄지급'하는 기업(40.9%)보다 기업의 소재지와 지원자의 거주지에 따라 '차등지급'(59.1%)하는 기업이 많았다.

차등지급하는 기업(195개사)의 1개사 평균 면접비는 2만8000원~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공기업은 평균 3만~8만원, 대기업은 2만8000원~7만5000원, 외국계기업은 2만7000원~8만6000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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