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범 때려잡은 이병훈 야구해설위원에 감사장
성추행범을 맨 손으로 때려잡은 이병훈 야구해설위원(45)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br>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오전 11시 서울경찰청장실에서 이 해설위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br>이 해설위원은 지난 21일 새벽 1시께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술해 취한 채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치마속에 손을 넣는 등 강제추행한 피의자를 추격 끝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br>당시 이 해설위원은 아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야구연습을 하던 중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뒤쫓아 간 것으로 전해졌다.<br>앞서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해설위원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br>이 해설위원은 1990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했다. 1997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은퇴를 선택한 후 2001년 SBS라디오 야구 해설위원 등을 거쳐 현재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ys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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