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원 고발 사건 곧 배당…"재수사 가능 여부 검토"
고범석 서울청장 "배당 되겠지만 청 차원서도 검토"
용혜인 후보 고발 5건 정도 접수…"바로 배당될 것"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청탁 의혹을 둘러싼 경찰 고발 사건이 7일 배당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자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됐기 때문에 관할을 정해서 사건 배당하면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 본다"며 "오늘쯤 (배당)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김 후보자와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 후보자를 고발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1년 브로커 양 모 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대표 강 모 씨로부터 신속한 임상실험 승인 청탁을 받고 김 전 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재수사가 가능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 청장은 "그 부분은 검토하고 있다"며 "사건 수사는 서에 배당이 되겠지만, 언론에 나온 이슈에 대해서는 청 차원에서 다시 한번 검토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건도 조만간 배당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용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용 후보자는 국고보조금을 시민단체 임대료 등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 청장은 "기존 2건에 3건이 추가돼 한 5건 정도 접수된 걸로 알고 있다"며 "그 부분도 바로 배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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