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마포서 여성 불법촬영한 中 관광객 송치…피해자만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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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경찰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마포 등 일대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관광객을 검찰에 넘겼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달 4일 오후 6시쯤 성수동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마포·영등포·성수동 일대에 걸쳐 다수의 여성을 불법으로 촬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 씨는 지난 7월 말 입국한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5일 A 씨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린 경찰은, 출국정지 기간을 다음 날(5일)부터 한 달간 연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