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새 수사체계 불법 사금융 범죄도 영향…중심축 역할해야"
전국 불법사금융전담수사관 전문화 교육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오는 10월 실시될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불법 사금융 범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민 우려가 없도록 경찰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불법사금융전담수사관 전문화 교육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본부장은 "불법 사금융 범죄는 몇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미래에도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고, 사람의 목숨까지 좌지우지하는 사안이 많다"며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범죄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범죄로 자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등 국민의 생명을 구출하는 보호자라는 생각으로 일해달라"고 했다.
홍 본부장은 특히 "새로운 수사체계를 앞두고 있는데 여러분도 그 영향을 많이 받을 업무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중심축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사금융 전담수사관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본청 수사국장, 경제범죄수사과장, 전국 시도경찰청 수사2계장 및 전국 경찰서 불법사금융 전담수사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 수사관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금융위·금감원·신복위·서금원 등과의 원스톱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해 불법사금융 범죄를 엄정 단속하고 피해자 구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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