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대용량포 충주 전진배치…대형 침수사고 신속 대응

강원·경기·충북 호우 선제 대응…상황대책반 가동

전북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린 8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8 ⓒ 뉴스1 문채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소방청이 강원과 경기, 충북 지역의 호우로 인한 대형 침수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충주로 전진 배치했다.

소방청은 8일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의 분당 4만 5000L급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충북 충주 소재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로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강원과 경기, 충북 지역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북 지역 침수 사고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서산119화학구조센터에 배치된 분당 3만L급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대응한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도 열었다.

최 직무대행은 전국 소방본부에 호우·산사태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긴급구조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상황관리와 재난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소방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기상특보 발효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과 소방활동 현황을 점검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