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중·부정선거 현수막' 단체 대표 구속기로…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미신고 계좌로 후원금 받아…원외 정당 대표도 영장
- 권준언 기자, 강서연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강서연 기자 = 혐중 표현과 부정선거 의혹을 담은 현수막 달기 운동을 벌여온 단체 대표와 원외 정당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애국현수막' 대표 김 모 씨와 원외 정당 '내일로미래로' 대표 최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 등은 신고되지 않은 계좌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애국현수막은 내일로미래로당 측 계좌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현수막을 제작·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현수막에는 혐중 표현과 부정선거 의혹을 담은 내용 등이 포함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내일로미래로 대표 등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1월 27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김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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