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장남, 부친 이름 내세워 16억 코인 사기…구속 송치

모친 운영 출판사 자금 3억 횡령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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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는 등 사기 혐의를 받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장남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유사수신행위, 명의도용, 횡령 혐의로 태 모 씨(36)를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태 씨는 가상자산 투자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지인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7명이며 피해 금액은 16억 원에 이른다.

태 씨는 피해자들에게 가족관계증명서와 가족사진을 보여주는 등 국회의원인 부친의 이름과 권위를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태 씨는 모친 오혜선 작가가 운영하는 출판사 자금 3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태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