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호텔 화재 증거물 국과수 감정 의뢰…日 관광객 아직 중태
합동감식 진행 후 감정 의뢰한 상태
김병기 일정 조율 중…장경태 최대한 빨리 결론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경찰이 캡슐호텔 화재 사건의 증거물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당시 중상을 입은 일본인 관광객은 아직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증거물들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화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50대 일본인 관광객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14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같은 날 오후 9시 35분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총 3명이 중상을 입고, 7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건물 3층의 캡슐호텔형 게스트하우스에서 착화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화지점에는 캡슐이 20개 설치됐다.
한편 박 청장은 대학 편입과 취업 특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과 출석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박 청장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서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며 "보완을 요구한 부분도 있어서 보완되면 종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송치 의견'으로 의결했다. 다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 준수), 이른바 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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