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경찰경호대장 대기발령…대통령 경호 전날 부하직원 음주 문책성

내부 교육 불구…행사 전날 직원 3명 밤늦게까지 음주

서울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전경 외경

(서울=뉴스1) 유채연 신윤하 기자 = 대통령 참석 삼일절 행사 경호를 맡은 22경찰경호대 직원들이 내부 공지를 위반해 음주했던 사건과 관련해 22경찰경호대장이 대기발령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직할 22경찰경호대장 최 모 총경을 전날 대기발령했다.

이번 인사 조치는 경호부대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한 기강 확립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22경찰경호대는 직원 3명을 전출 조치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퇴근한 후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음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음날인 1일 오전 10시에 열린 이재명 대통령 참석 행사에 투입됐다.

당시 22경찰경호대는 오후 9시 이후 술자리를 갖지 말라고 여러 차례 내부 교육 및 공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이 용산에서 청와대로 재이전한 후 공직기강을 확립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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