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강선우 구속 후 첫 조사…7시간 반 만에 종료(종합)
공천헌금 등 의혹 전반 들여다봐…김경과 대질조사는 진행 안 해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서 공천헌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7일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다. 구속된 후 나흘 만이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7시간 30분 동안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강 의원을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1억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비롯해 쪼개기 후원 등 다양한 의혹에 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전 시의원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아 대질조사 등도 진행되지 않았다. 김 전 시의원은 지난 5일 구속 후 첫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강 의원은 의혹이 불거진 지 약 두 달, 영장 신청 26일 만인 지난 3일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의원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측이 공천헌금 1억원을 먼저 요구했다고 주장하지만, 강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강 의원이 1억원을 전세자금으로 썼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구속 후 10일 이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해야 한다. 구속된 두 사람에 대해서는 당분간 경찰 조사가 계속될 전망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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