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학 편입·취업 특혜 의혹' 김병기 차남 첫 소환 조사
숭실대 편입·빗썸 취업 특혜 받은 의혹…피의자 신분 첫 조사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대학교 편입과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이 25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의 차남 김 모 씨를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숭실대학교에 편입하는 과정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취업할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씨가 편입·취업 과정에서 특혜가 제공됐는지, 또 그 과정에서 김 씨가 특혜 제공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날(24일)에는 김 씨가 재직했던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가상 자산 거래소 임원들을 소환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달에는 편입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전 숭실대 총장과 이를 도운 의혹을 받는 이지희 동작구의원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이 김 의원 본인 소환에 앞서 '혐의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오는 26일과 27일 연이틀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연이틀 고강도 조사를 통해 모든 혐의를 들여보겠다는 방침이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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