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애인 성학대' 의혹 색동원 시설장 재소환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인천 강화군의 중증 발달장애인 시설 '색동원'에서 벌어진 성적 학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시설장을 재소환했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은 이날 색동원 시설장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첫 조사가 이뤄진 이후 두 달 만이다.
A 씨는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 추행 등)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와 시설 직원들이 입소자들의 수급비 카드를 유용한 혐의(횡령) 등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도 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 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뒤 이를 연장해 오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민석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라 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에 27명 규모의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
또 장애인 전담 조사 인력으로 해바라기 센터에 근무 중인 경찰관 47명과 함께 성폭력상담센터 등 외부 전문가가 특별수사단을 지원한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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