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경 또 다른 '공천 헌금 의혹' 녹취 담긴 PC 확보…수사 박차
서울시의회로부터 김경 관계자 PC 임의제출 받아
- 한수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한 녹취가 담긴 PC를 확보했다.
2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시의회 관계자의 PC를 전날 서울시의회로부터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다.
이 PC에는 김 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 헌금 의혹 관련 녹취 파일이 여러 개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복귀하기 위해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1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 시의원과 전직 시의원 A 씨에 대한 신고를 넘겨받아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이 확보한 녹취는 지난 2023년 10월 치러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A 씨가 누구에게 금품을 전달할지를 모의하는 듯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에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녹취에 언급된 현역 국회의원은 아직 경찰의 수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강 의원에게 1억 원의 공천 헌금을 줬다가 돌려준 의혹을 받는 김 시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3차례 불러 조사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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