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법카 유용 의혹' 조진희 前동작구의원 주거지 등 압색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리는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1.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리는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1.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 아내 이 모 씨에게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준 혐의 등을 받는 조진희 전 동작구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조 전 구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동작구의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조 전 부의장은 2022년 7월과 9월 사이 영등포구와 동작구 소재 여러 식당에서 수차례 이 씨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주거나 선결제하는 방법으로 100만 원이 넘는 식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이해관계가 있는 지위에서 배우자를 통해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은 김 의원이 배우자를 통해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과 아내 이 씨, 조 전 구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횡령·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sh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