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본격 수사…5일 고발인 조사
강선우·김경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경찰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다음 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 의원과 김경 무소속 서울시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강서경찰서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 등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 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단 의혹에 휩싸였다.
강 의원이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상의한 내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면서 의혹이 알려졌다. 실제로 민주당은 김 의원을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공천 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청장의 고발 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위원장의 고발 건도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될 가능성이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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