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서 덤프트럭 전신주 들이받아…일대 120가구 휴전

경찰 "운전자 조작 미숙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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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서울 동작구에서 25톤짜리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9분쯤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25톤짜리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30대 남성 A 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가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작물 피해에 해당하는 사고로, 이후 물적 피해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물 정황도 없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쓰러진 전주를 일으키는 등 복구 작업을 위해 이 일대 120가구에 대해 휴전했다"며 "전기 공급은 3시쯤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