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변호사 사칭 폭파 협박 대비…서울 초교서 경찰·소방 훈련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에 대비해 1일 경찰과 소방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진구 구의초등학교에서 폭파 협박 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FTX(실기동훈련)를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 협박 발생시 기능별 조치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능 합동 대응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엔 광진경찰서의 각 기능과 기동순찰3대, 광진소방서가 참여했다.
훈련은 팩스를 이용한 구의초등학교 내 폭발물 협박신고를 바탕으로 △접수·전파 △초동 조치 △대응 △진압 등 단계로 진행됐다.
구의초 학생과 교원 등 500여 명은 학교 운동장으로 실제로 대피하는 등 훈련에 함께 했다.
박재영 광진경찰서장은 "확인된 미비점을 기능별로 보완 할 것"이라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