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자 "애플 계정으로 소액결제 피해"…경찰, 조사 착수
소액결제 피해 집중된 '광명·금천' 거쳐 출퇴근
경찰 "정확한 피해 내용, 경위 파악 중"
- 한수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 관련, 애플 계정을 통해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0일 KT 가입자인 A 씨로부터 애플 계정으로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약 13분에 걸쳐 콘텐츠 이용료가 결제됐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15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구된 금액은 99만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년 전쯤 경기 광명시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했고, 출퇴근길에 KT 소액결제 피해가 집중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피해 내용과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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