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다세대주택 화재 피해자 1명 추가 사망…방화범 구속 송치
사망자 총 2명으로…30대 남성 피의자 검찰 넘겨져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지난 12일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세대주택 방화 사건으로 치료를 받던 피해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피해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총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3명이다.
이날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는 구속 상태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주차장 1층에 놓인 폐지 리어카에 불을 지른 혐의로 A 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정숙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당직법관)는 지난 16일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혐의 인정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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