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운전 중 주택 외벽 들이받아…차주 사망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60대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차량이 건물 등을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차량 소유주가 사망했다.

17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11시 34분쯤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승용차가 주택 화단과 외벽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차주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대리운전 기사인 60대 남성 A 씨는 경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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