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경찰' 태원석, 명예경찰 됐다…"위기 아동청소년 보호 앞장"

(서울 서부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최근 종영한 한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특채 경찰을 연기한 배우 태원석 씨가 서울 서부경찰서의 명예 경찰(경사)로 위촉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태 씨는 지난 29일 위촉식에서 "현실에서도 아이들의 곁을 지키는 경찰이 되고 싶었다. 실제 도움되는 활동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태 씨는 서부경찰서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공동 추진하는 '학대피해아동 보호 캠페인'을 시작으로, 위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아영 서부경찰서장은 "배우 태원석 님의 공감력과 대중적 영향력이 경찰의 위기청소년 보호 정책과 만나 큰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