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서울 강북구 주택가 축대 붕괴…8명 대피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서울 강북구의 다가구 주택가에서 축대가 무너져 이재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강북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3분쯤 번동의 근린생활시설 축대가 붕괴했다고 밝혔다.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와 축대 구조물 잔해가 인근 다가구 주택 뒤편으로 쏟아져 창문과 벽면의 가스 배관 케이스 등이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재민 8명이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며 축대가 붕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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