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강풍 '화재주의보'…일교차 15도 안팎 [오늘날씨]

서해안·강원산지 강한 바람…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최저 3∼10도, 최고 16∼24도…미세먼지 '좋음'∼'보통'

24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5.4.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시속 35~5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최저 6~12도, 최고 19~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경북내륙 20도 안팎)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