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윤석열 퇴진' 집회 때 여의도 인근 지하철 승객 3.4배 폭증

국회의사당역 포함 4개역…9호선 무정차 통과하기도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통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지난 7일 20만 명 넘는 시민이 국회의사당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인근 지하철 4개역(국회의사당역·신길역·여의나루역·여의도역)을 이용한 시민은 전주 대비 약 3.4배 늘어난 50만 8900명에 달했다.

각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은 △국회의사당역(9호선) 17만 24명 △신길역(5호선) 1만 8173명 △여의나루역(5호선) 8만 5742명 △여의도역(5·9호선) 31만 4972명이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윤 대통령 퇴진 집회가 열려 오후 4시 3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경찰 추산 약 10만 7000여 명이 모였다.

이에 서울시메트로9호선㈜는 7일 오후 3시 40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여의도 집회 관련해 인파 밀집으로 인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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