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변호인'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 "억울한 점 살펴볼 것"

조 변호사, 법무부 검찰국장·대검 차장검사 등 역임
이창수 중앙지검장과 대검찰청서 같이 근무 이력도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국 검사장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 2021.3.31/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59)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사실이 확인됐다.

1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조 변호사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 씨의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제출했다.

조 변호사는 조선일보와 통화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을 변론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변호인으로서 (김 씨가) 법률상 억울한 점이 있는지 잘 챙겨보고 변론하겠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7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정지되자 권한을 대행했고, 2022년 4월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5월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조 변호사는 강남경찰서 사건을 송치받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검사장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