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20층 전망대 야외테라스 문 고장…관람객 불편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민들이 안개 낀 서울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2017.4.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민들이 안개 낀 서울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2017.4.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의 야외 테라스 문이 고장나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헀다.

롯데월드타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3분쯤 120층 전망대 '서울 스카이'에서 야외 테라스 전망공간의 출입문 잠금장치가 고장났다.

이 일로 야외 테라스 전망공간에 나갔던 관람객 25명이 다시 내부로 들어오지 못한 채 약 13분 동안 바깥 쪽에 갇혔다.

고장났던 출입문은 이날 오후 7시34분쯤 정상적으로 수리 완료됐다. 관람객들 중에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고층이기에 일부는 불안에 떤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고층이고 안쪽과 바깥쪽의 온도 차이가 있어서 문이 잘 안 열릴 때가 있다"며 "직원과 안전요원들이 안전을 위해 항상 전망대에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k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