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여관서 30대 회사원·여고생 2명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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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6일 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한 여관에서 회사원 윤모씨(36)와 여고생 윤모양(17) 등 1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9시30분쯤 여관방에 들어가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문을 열어본 여관 주인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 안에서 연탄을 태운 흔적과 술병, 복용하고 남은 수면제 봉투를 발견했다.

회사원 윤씨의 스마트폰 메모장에서는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복용한 채 연탄불을 피워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