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하산 중 나뭇가지 부러져 추락한 50대 男 부상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일 오전 11시24분쯤 북한산 가사당암문에서 의상봉 방향 50m 지점에서 하산하던 50대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북한산 의상봉 능선에서 가사당암문 방향으로 하산하던 박모(59)씨가 암릉지역에서 나뭇가지를 잡고 내려오던 중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약 2m가량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씨는 무릎 12cm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박씨를 헬기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시 등산객들이 박씨 부상부위의 지혈 등 응급조치를 도왔다"면서 "생명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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