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수술 집도' S병원 강세훈 원장 경찰 출석
경찰, 수술과정·수술 이후 증상 등 집중 추궁
- 오경묵 기자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지난달 27일 숨진 가수 신해철씨의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 S병원 강세훈 원장이 7일 경찰에 출석했다.
강 원장은 조사 예정시각보다 15분쯤 앞선 오후 2시45분 서울 송파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 원장은 피의자 신분이다.
강 원장은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과정에서 밝히겠다"며 '수술 후 처치가 적절했느냐는 지적이 있다'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이동했다.
경찰은 이날 신씨의 장협착 수술과정과 수술 후 증상, 처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또 신씨가 쓰러졌을 때 병원의 심장제세동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부분과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감독 없이 모르핀을 무단으로 투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강 원장에 앞서 S병원의 간호사 6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간호사들은 "신씨의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이상징후를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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